꿀팁

새 차 길들이기,

필요할까?

#새 차 길들이기 | #새 차 구매 | #자동차 워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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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차량의 성능과 수명을 높이기 위해 ‘새 차 길들이기는 반드시 해야 한다’와 ‘요즘 출시되는 모델은 필요 없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요. 과연 새 차 길들이기는 필요한지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볼게요.

새 차 길들이기는 반드시 필요!

새 차를 구입하고 인도받으면 혹시 작은 흠집이라도 생길까 봐 모든 것이 다 조심스럽습니다. 새 차는 ‘처음에 길을 잘 들여야 오래 탈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어요. 반면 최근에 출시된 차량은 성능이 워낙 뛰어나 ‘요즘에는 필요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 차 길들이기는 꼭 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네! 필요합니다.” 새 차 길들이기는 자동차의 엔진과 부품이 최적의 성능을 장기간 발휘하도록 주행하는 방법과 관리하는 첫 단계예요.

자동차도 워밍업이 필요해요

새 차를 주행하기 전에는 먼저 차내 비닐을 모두 제거하고, 냄새를 빼는 환기를 해야 합니다. 새 차 냄새는 실내 내장재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에 의한 것으로, 두통과 피부의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어요.

자동차는 2만 개가 넘는 부품의 조합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첫 관리만 잘해도 10년은 더 탈 수 있다는데요. 새 차 길들이기는 타이어 압력, 오일 수위와 브레이크 작동부터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1,000~2,000km는 급가속과 급정거를 자제해 엔진의 마찰력을 줄이고, 부품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천천히 안정적으로 주행해야 합니다.

엔진을 위해 ‘급’ 행동 자제

전문가는 새 차를 길들이려면 ‘급’이 들어가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해요. 급가속, 급제동, 급조향 등은 오래 사용한 차에도 무리를 주는 만큼 새 차에는 더욱 좋지 않습니다.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서서히 밟는 습관은 안전 운전과도 직결됩니다. 특히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과 같은 부품으로 꾸준히 잘 다뤄야 합니다. 엔진이 잘 움직이려면 엔진오일의 역할이 중요해요. 시동을 걸고 반드시 1~2분 뒤에 주행해야 오일 펌프를 통해 오일이 엔진에 뿌려져 각종 부품이 유기적으로 원활하게 작동합니다. 주행 전 워밍업 시간을 여름에는 1~2분, 겨울에는 2~3분 정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