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선택할 때 경제성과 환경보호가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었어요. 그 영향으로 2024년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2023년 대비 18.2% 증가한 65만여 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신차 판매량 10대 중 4대가 친환경차였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하이브리드차는 51만2,000대, 전기차는 14만7,000대였다고 합니다. 인기가 점점 더 많아지는 하이브리드차와 차세대 자동차 시장의 주역이 될 전기차! 어떤 차를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지금부터 꼼꼼히 알아보아요.
연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움직이고, 전기차는 오직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하이브리드차는 저속 주행 시 전기모터를 사용해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어, 정체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뛰어난 연비를 자랑합니다. 반면, 전기차는 순수 전기 동력으로 움직여 탄소 배출이 없고, 연료비도 전기 요금으로 대체되므로 주유비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요.
장점: 모터 2개를 사용해 연료 효율이 뛰어난 하이브리드차는 일반 주유소에서 연료를 보충하기에 충전소에 대한 제약이 없어 도심뿐 아니라 장거리 운전에도 부담이 없어요. 주행 중 엔진이 작동하면 회생제동을 통해 충전된 배터리로 전기모터가 구동하기에 연비는 내연기관차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전기차에 비해 가격이 낮아 초기 비용 부담이 적어요.
단점: 다른 내연기관차보다 연비가 뛰어나지만, 전기차보다는 효율이 낮습니다. 도심 주행에서는 연비 효율이 좋지만, 고속 주행을 할 때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요. 시스템 구조가 복잡해 고장 시 수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 측면에서도 탄소 배출 제로인 전기차보다는 떨어집니다.
장점: 미래 이동 수단의 주역으로 탄소 배출이 제로인 친환경적 자동차라는 매력이 가장 크죠. 전기 배터리로 구동하기에 소음이 거의 없어 아늑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유류비보다 저렴한 전기 충전비로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차량 구매 시 정부 보조금과 세액공제, 주차료와 통행료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단점: 하이브리드차보다 가격이 높아 초기 비용 부담이 큽니다. 가장 불편한 건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이 많고, 충전 소요 시간도 길다는 점이에요. 전기 배터리가 기온 변화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겨울에는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른 자동차 추천!
주행 패턴
매일 통근하며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한다
-하이브리드차
충전 인프라
생활 반경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잘되어 있다
-전기차
비용 및 예산
차량 구입 예산이 높지 않다
-하이브리드차
환경보호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싶다
-전기차
미래 잠재력
지속가능한 자동차를 구입하고 싶다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