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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만!

합리적인 카셰어링

#카셰어링 | #자동차 공유 | #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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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개인 소유의 자산을 넘어 공유의 개념으로 확장된 카셰어링(Car-sharing)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필요할 때마다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게요.

렌터카와 다른 카셰어링

자동차는 구입 시 목돈이 필요한 자산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많은 돈을 들여 구입한 자동차임에도 주행 시간보다 주차장에 세워두는 시간이 더 길다면, 공유 자동차 서비스를 고려해보세요. 카셰어링은 차를 빌린다는 점에서 렌터카와 비슷하지만, 대여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렌터카는 하루 기준인 일 단위로 대여하고 차량을 인도받았을 때 연료량을 채워 반납해야 하는 반면, 카셰어링은 시간 단위로 대여가 가능하고 운행한 거리에 따라 주유비가 부과돼요.

그래서 24시간 이상 사용한다면 렌터카를, 그 이하를 사용한다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소유가 아닌 공유의 시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문화가 확장하면서 모바일 앱으로 카셰어링을 예약하고 사용하는 이용자가 점점 늘고 있어요.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신조어 중 ‘쏘세권’을 들어보셨나요?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뜻하는 말로, 젊은 세대에게 공유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알 수 있어요. 자동차 공유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절감입니다. 자동차는 구입하는 순간부터 각종 유지비가 발생해요.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오일 및 소모품도 교체해야 하며, 고장 나면 수리비가 들뿐 아니라, 해마다 감가상각이 되어 시세와 자산의 가치도 점점 줄어들어요. 하지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 관리 비용과 부담감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경제적으로 내 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의 새로운 가치 확장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소유자 10명 중 9명은 하루 2시간 미만으로 차량을 이용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주차 공간에 세워두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도시에서는 자동차 보유의 필요성이 점점 더 낮아짐에 따라 공유 자동차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에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앱을 통해 자동차를 빌릴 장소와 일시를 예약한 후 비대면으로 차량을 수령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운행 목적에 따라 원하는 차량 모델을 대여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아요. 출퇴근뿐 아니라 여행이나 크고 무거운 짐을 싣는 레저 활동, 출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용이 늘면서 카셰어링 업체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대표 플랫폼의 장단점

인기가 높아진 만큼 공유 자동차 업체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카셰어링 대표 업체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쏘카
장점: 카셰어링 대표 업체인 만큼 서비스 옵션의 폭이 다양해요. 짧은 시간 대여부터 중장기 렌트 서비스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요.
단점: 이용자가 많아 차량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차량을 공유받을 때가 있어요. 또 특정 시간대나 인기 있는 지역에서는 가격이 다소 비싼 점도 단점으로 꼽힙니다.

그린카
장점: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으로, 특히 짧은 시간을 이용할 때는 최고의 경제적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또 할인 혜택도 많은 편입니다.
단점: 차량 대여소가 많지 않아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점이 단점이에요. 또 고객센터와 통화 연결이 잘 안 돼서 불편하다는 후기도 있으니 개선이 필요합니다.  

투루카
장점: 편도 반납을 위한 리턴프리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도한 피플카의 새로운 이름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합니다.
단점: 차량 수가 다소 부족해 선택의 범위가 좁은 점은 단점으로 꼽혀요. 쿠폰 혜택도 폭이 넓지 않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