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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동반 탑승 시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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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 | #아동 동반 | #카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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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주말이면 가족 나들이로 도로가 북적입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차량에 탑승할 때는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아동이 차량에 탑승할 때 꼭 지켜야 할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연령에 맞는 카 시트는 필수

자동차의 기본 시트와 안전벨트는 성인 체형에 맞춰 제작되었기 때문에 신체가 작은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도로교통법상 6세 미만 영유아는 의무적으로 카 시트를 사용해야 해요. ‘부모가 아이를 안고 타는 것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금물. 엄마의 품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해도 주행 중인 차 안에서는 예외입니다. 사고 시 아이를 안고 있는 성인의 몸이 아이에게 충격을 가해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키와 체형에 맞는 카 시트를 선택해 머리와 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12세까지는 부스터 시트 사용

안전벨트는 생명벨트나 다름없습니다. 아이의 체중에 상관없이 어깨 벨트가 적절한 위치에 오도록 해야 아이를 지켜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신생아부터 12개월까지는 바구니형 카 시트, 12개월부터 4세까지는 컨버터블 카 시트, 4세 이상은 부스터 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영유아기 이후 아동기에 접어들면 카 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12세까지는 부스터 시트를 사용해야 안전벨트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어요. 또 카 시트와 부스터 시트는 반드시 뒷좌석에 설치해야 합니다. 조수석에 설치하면 충돌 시 에어백이 터지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어서예요. 아이가 탑승할 때마다 카 시트와 부스터 시트가 안전벨트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안전장치 4

어린이 교통사고의 50%는 자동차 관련 안전사고로 발생합니다. 부모와 동승해도 차량 문이나 창문, 트렁크에 끼이는 등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에는 어린이 안전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1 차일드 락(Child Lock)
주행 중 뒷좌석에 앉은 아이들이 호기심이나 실수로 차 문을 여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입니다. 차일드 락 버튼을 누르면 아이가 잠금장치를 해제해도 차 문이 열리지 않아요. 차량 내부에서는 차 문을 열 수 없고, 외부에서 보호자가 문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2 윈도 락(Window Lock)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차 안에서 이것저것 버튼을 누르곤 합니다. 윈도 락은 주행 중 아이가 창문을 열어 손이나 얼굴을 내미는 위험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장착한 장치예요.

3 뒷좌석 승객 알림(ROA)
뒷좌석에 어린이가 있을 때 운전자에게 이를 알리는 안전장치입니다. 차량 내 영유아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릴 때 뒷좌석에 아이가 남아 있음을 알려줘요. 뒷좌석 천장에 설치된 초음파 센서가 실내 움직임을 감지해 경고음, 비상등, 문자메시지 등으로 경고를 전달합니다.

4 카 시트 고정장치(ISOFIX)
유아용 카 시트를 국제표준 규격에 맞춰 완벽히 고정할 수 있는 안전장치입니다. 2010년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차량에는 카 시트 고정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요. 이 장치를 이용하면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것보다 흔들림이 덜하고, 탈착도 간편하며, 오장착 가능성을 줄여 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