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분석

EV 트렌드 코리아

2025

#EV | #트렌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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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EV 트렌드 코리아>가 개최되었어요. 관람객 총 3만4,000여 명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친 박람회를 둘러볼까요?

우리나라 대표 전기·수소차 박람회

2018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수소차 박람회입니다. 무공해차 대중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전기·수소차와 충전 인프라 관련 총 94개 기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치러졌답니다.

지금은 전기차 시대!

1. 현대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2월 출시한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9과 7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면에 내세웠어요. 아이오닉9은 음성 대화가 가능한 생성형 AI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답니다. 더불어 디 올 뉴 넥쏘는 1회 충전 시 650km 주행이 가능하고, 150kWh급 모터 출력과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선해 전작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점이 돋보였죠.

2. 기아

기아는 EV4 GT 라인과 PV5 패신저,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모빌리티를 선보였습니다. EV4는 500km 이상의 주행거리, 넓은 실내 공간,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 합리적인 가격을 고루 갖춰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기도 했죠. 특히 큰 화제를 모은 모델은 LG전자의 협업으로 탄생한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입니다. LG전자의 스타일러, 스마트 미러, 커피머신 등 AI 가전이 탑재된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카로 주목을 받았답니다.

3.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이하 KGM)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어요. 아웃도어와 캠핑에 적합한 전기 레저 SIV의 장점과 픽업 기능을 겸비한 모델입니다. 함께 전시된 토레스 EVX는 전기차의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한 실내를 구현했다는 게 특징이에요. KGM은 전시 기간 내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과 일렉트릭 라이프를 접목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어요.

인기 톡톡, 시승 프로그램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건 ‘EV 라이드 2025’입니다. 기아 EV4, KGM 무쏘 EV, 캐딜락 리릭, 지프 어벤저, 볼보 EX30 등 다양한 차종을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코엑스 남문에서 삼성역과 봉은사역을 잇는 3km 구간을 직접 운전하며 주행 성능, 디스플레이 환경,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실내 인테리어 등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성큼 다가온 전기차 시대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많은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았습니다. 전기차의 첨단 미래가 우리 일상에 가까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전시 부스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술과 정책, 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종합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EV 트렌드 코리아>. 내년 8월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니, 벌써부터 다음 행사가 기대되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