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분석

2025

상반기 결산

#상반기 결산 | #자동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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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어요. 상반기에는 어떤 자동차가 많이 팔렸는지, 주목할 이슈는 무엇인지, 국내 자동차업계 상반기 결산 내역을 함께 알아봐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올해는?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총판매량은 400만 2,170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206만 6,425대), 기아(158만 7,161대), 한국GM(24만 9,355대), KG모빌리티(5만  2,202대), 르노코리아(4만 7,027대) 순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로, 현대차와 기아의 약진에 힘입어 국내 완성차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2025년 자동차 국내 판매량 순위

1 기아 쏘렌토(5만 1,129대)
2 기아 카니발(4만 2,469대)
3 현대 더 뉴 아반떼(3만 9,610대)
4 기아 스포티지(3만 8,093대)
5 현대 그랜저(3만 3,659대)

기아자동차의 눈부신 약진

상반기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기아차의 약진입니다.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함께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얻으며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한 셈인데요. 앞으로 EV4, 타스만 등 신차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SUV가 대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SUV 선호도가 여전히 높았습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적재 용량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였는데요. 올해 상반기에는 SUV와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하면서 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연비 효율성과 SUV의 실용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죠. 과거 투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모한 것도 SUV 인기를 견인하는 중요 요인이었습니다.

전기차 시장 확대

상반기 우리나라 전기차 시장은 46%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안에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외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해져 소비자에게는 더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고 있죠. 국내 전기차 중에는 현대차의 SUV ‘아이오닉 9’이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1회 충전 시 532km에 달하는 뛰어난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 하반기 전망

올 하반기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차 중심의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 심화와 다양한 외부 환경에 따른 불확실성이 공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의 관세정책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내 자동차 업체는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와 현지 생산 전략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복합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어떤 변화를 겪을지 함께 지켜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