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펫(Interpets)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펫 박람회예요. 올해로 13회를 맞는 인터펫은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고 해서 벌써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600여 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700여 개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더욱더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랍니다. 인터펫은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동안 진행되지만 첫날은 펫 산업 관련 방문객만 입장이 가능해서 일반인은 5일부터 참여할 수 있어요.
입장권은 현장 판매 없이 100% 예매로 진행된다고 하니 미리 입장권을 구입해야 해요. 인터펫에서는 반려동물 비즈니스 관련 워크숍, 특별 전시회, 세미나는 물론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미용대회 등 이벤트도 다양해 현지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발길을 불러 모은답니다. 또 오는 9월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인터펫 오사카’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반려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일시 4월 4~7일(도쿄)
장소 일본 도쿄 빅사이트 이스트홀
홈페이지 www.interpets.jp
케이펫페어는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부산(4월), 경기 일산(5월), 광주(6월). 인천 송도(7월), 서울∙수원(8월), 대구(9월) 등 전국에서 개최되어 각 지역 반려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케이펫페어 부산’에서는 사료&간식, 외출&놀이용품, 의류&액세서리, 위생&배변용품, 목욕&미용용품, 리빙용품, 펫테크&헬스케어 카테고리로 나눠 260개 이상 업체의 제품을 만날 수 있어요. 펫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케이펫페어는 방문 전에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 혜택도 챙길 수 있답니다.
일시 4월 26~28일(부산)
장소 부산 벡스코
홈페이지 k-pet.co.kr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오직 고양이만을 위한 박람회예요. 그래서 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것이 철저하게 고양이 전용 상품으로 채워져 있어요. 2014년 첫 행사를 시작한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애묘인 증가 추세에 맞춰 매년 눈에 띄게 성장했는데요. 올해 10주년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어요. 사전 예매자에게 제공되는 복권식 경품,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을 위한 참여 이벤트, 수의학세미나와 핸드메이드 체험 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기대됩니다. 애묘인을 위한 축제,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4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5월, 12월), 경기 일산(9월) 등 올해 모두 4회의 축제가 예정돼 있는데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일시 4월 5~7일(부산), 5월 31~6월 2일(서울)
장소 부산 벡스코, 서울 aT센터
홈페이지 gdppcat.com
반려동물과 펫 박람회 참여 꿀팁!
펫박람회에서는 사료나 간식 시식, 각종 용품 착용이 가능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반려동물과 박람회를 더욱 즐겁게 즐기기 위한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1 반려동물을 예쁘게 꾸미기
박람회 현장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이 꾸며져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서 예쁜 옷과 액세세리 장식은 필수.
2 반려동물 유모차를 이용하면 편리해요
반려동물 동반 시 안전을 위해 목줄 또는 하네스는 반드시 착용해야 해요. 워낙 많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방문하기 때문에 리드줄은 위험할 수 있고, 이동가방은 들고 다니기 불편할 수 있어요. 유모차를 활용한다면 이동도 편하고 구입한 물건을 운반하기도 편리해요.
3 박람회장에 일찍 도착해 간단한 산책을 즐겨요
박람회장에 화장실이 있지만 입장 전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미리 배변을 보면 한결 마음이 편하겠죠?
4 넉넉한 크기의 에코백은 필수
박람회를 즐기다 보면 샘플이나 증정품, 홍보물 등을 많이 받게 돼요. 사고 싶은 요품도 많을테니 큼지막한 에코백은 필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