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내면 한 달 동안 서울시의 모든 대중교통을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예요. 버스, 지하철은 물론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이용할 수 있죠. 사용 개시일부터 30일간 무제한 사용이며 월 40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단, 서울지역 대중교통(+김포골드라인)만 가능해 이용 범위에 제한이 있죠. 향후 사용 지역을 늘려간다는 계획이에요.
종류
- 62,000원 : 서울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무제한 사용
- 65,000원 : 서울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 따릉이 무제한 사용
발급 방법
모바일 카드와 실물 카드, 두 가지 종류인데요.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발급 가능해, 아이폰 사용자는 모바일 카드 사용이 불가능해요.
K패스카드
교통비 절감을 위해 그동안 사용했던 ‘알뜰교통카드’가 없어지고, 올해 5월 ‘K패스카드’가 새롭게 생겼어요. 즉 K패스카드는 알뜰교통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죠.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데요. 서울은 물론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T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발급 방법
-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라면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신청 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 신규 사용자는 K-패스 홈페이지 또는 11개 사 신용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해요.
환급 비율
- 일반인 20%, 청년(만198~34세) 30%, 저소득층 53%
ex)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1,500원) 기준 월 최대 18,000원(일반인) 절약.
- 여기에 각 카드사 추가 할인(약 10%)까지 더해지면 할인 금액은 더 커집니다.
The(더)경기패스 / 인천패스
K패스카드 가입자 중 주소지가 경기도라면, 자동으로 ‘The경기패스’ 대상자로 확인되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K패스카드로 전환했다면, 따로 신청할 필요 없죠. 단, 경기도민에게만 특별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기존 K패스카드의 이용 횟수 15회가 무제한으로, 청년 환급 범위가 34세에서 39세로 늘어난답니다.
* 인천패스도 가입 조건과 혜택 모두 The경기패스와 같아요!
K패스카드와 마찬가지로 전국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해요.
-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GTX, 신분당선 등 전국 대부분 교통수단 가능
경기도 또는 인천에 살지만 주소지가 타지역이라면, The경기패스/인천패스가 아닌 K패스카드 혜택이 적용돼요. 주소지가 어디로 되어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카드,
나에게 맞는 카드는?
먼저 기존 대중교통비가 얼마나 나가는지 확인해보세요. 월 62,000원 이상 사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지만,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한다면 지출 금액과 상관없이 K패스카드가 더 유리하겠죠. 주로 사용하는 지역이 어디인지, 교통카드 태그를 어디에서 하는지, 월 이용량이 얼마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나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세요!
- 서울 내에서 주로 사용하고 이용 횟수(월 62,000원 이상 사용)가 많다면 기후동행카드!
-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면 K패스카드!
-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면 The경기패스!(K패스카드에서 자동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