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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알면 이득! 숨은 돈까지 찾는 생활비 절약 팁

‘이것’ 알면 이득!

숨은 돈까지 찾는 생활비 절약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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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12조 원, 휴면예금은 무려 18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 전략이 주목받는 짠테크 시대! 숨은 돈 찾는 방법부터 쏠쏠한 할인 혜택까지, 생활비 절약에 도움 될 요령을 소개합니다.

Tip 1.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보조금’ 확인

정부 보조금의 종류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문제는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 많아 몰라서 놓치는 사람도 꽤 많다는 것. 이에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미리미리 확인할 것을 권해요.

가장 쉬운 방법은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 내 ‘보조금24’ 메뉴에서 확인하는 것. ‘보조금 24’ 메뉴에서 ‘나의 혜택’을 선택한 후 연령, 거주지, 소득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 맞춤형 정부(지자체) 보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이라면 주민센터를 방문하세요. ‘보조금24 정보제공 동의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본인 대신 자녀가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련한 정보를 꾸준히 안내받고 싶다면 ‘보조금24 신청알리미’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그럼 해당 앱에서 관련 정보를 때맞춰 알려줍니다.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서비스를 신청해둬도 좋아요. 신청을 해두면 개인 맞춤형 복지 정책을 생애 주기에 따라 안내받을 수 있어요.

Tip 2.
차곡차곡 쌓인 ‘카드 포인트’도 현금으로

조금씩 쌓인 카드 포인트도 모이면 제법 쏠쏠합니다. 카드사마다 일일이 확인할 필요도 없어요. 금융결제원(www.payinfo.or.kr)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 또는 여신금융협회(www.crefia.or.kr) ‘카드포인트 종합조회’ 시스템을 이용하면 가지고 있는 카드 포인트가 모두 검색돼요.

금융결제원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의 경우 ‘카드 포인트 현금화’ 메뉴에서 현금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의 통장으로 계좌이체 할 수 있어요. 금융결제원 사이트에서는 카드 및 계좌 자동이체 목록도 확인 가능해요. 나도 모르게 빠져나가고 있는 이체 항목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Tip 3.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12조 원!
‘숨은 보험금’을 찾아봐요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금의 지급 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해요. 주소∙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회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의 발생 사실 자체를 모르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에는 보험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만기 전 이자가 그대로 쌓일 거라 착각해서 찾아가지 않은 경우 때문에 발생해요.

숨은 보험금은 금융당국에서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 사이트(cont.ins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사이트에 들어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보험 가입 내역과 미청구 보험금, 휴면 보험금 조회가 가능해요. ‘연락처 한 번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추후 숨은 보험금 발생 시 안내를 받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Tip 4.
‘통신비 미환급액’도 확인!

통신사 미환급액은 번호 이동 해지 또는 유무선 서비스 가입자가 계약을 해지할 때, 요금 정산 이후 할인 등에 따른 과납 요금, 보증금 등의 선납금 미수령 금액 등을 뜻해요. 각 통신사는 미환급액을 보유한 이용자에게 문자나 우편 등을 통해 환급액을 안내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통신 3사에 쌓여 있다고 합니다.

나의 통신사 미환급액은 통신요금 정보 포털 사이트인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www.smartcho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통신 미환급액 및 유료방송 미환급액은 물론이고, 휴대전화 구입 시 지원금을 받지 않았다면 선택 약정 할인 25%를 받는데, 이 부분도 확인 가능합니다. 그밖에 요금 감면이나 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통신비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세요.

Tip 5.
‘본인 부담 상한액’을 초과한 병원비 돌려받아요!

‘본인 부담 상한제’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로, 가입자가 부담한 연간 본인일부 부담금 총액이 본인 부담 상한액(소득 구간에 따라 상이)을 넘었을 경우 초과액만큼 공단에서 부담하고, 공단에서 부담한 금액만큼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예요.

상한액 초과 금액 지급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요양기관이 그 차익만큼을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청구하는 ‘사전급여’와 본인 부담 상한액을 초과하는 금액만큼 건강보험공단에서 환자에게 지급하는 ‘사후 급여’가 그것. ‘사전급여’는 병원이 초과 금액에 해당하는 액수를 공단에 직접 신청해 바로 받는 것이라 환자에게 해당 사항이 없고, ‘사후환급’은 환자가 직접 공단에 신청해서 받아야 하는 것인 만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해요. 사후환급금이 있는지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민원여기요 > 개인민원 > 환급금(지원금) 조회/신청 > 본인부담환급금 신청’ 순으로 클릭해 확인하면 됩니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등록하면 의료비 할인!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월 3,500원(진료비 1,500원, 약제비 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지역 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신청 가능하며, 해당 기관 정보는 관할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면 됩니다.

Tip 6.
‘숨은 예금’이 있을 수 있어요!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12조 원이라면, 휴면예금은 무려 18조 원에 이릅니다. 너무 적은 금액이어서 출금하지 않았거나, 나도 모르는 환급금 등이 이체되어서 고스란히 잔액이 남아있는 이전에 거래하던 은행 예금이 있을 수 있어요.

이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사이트가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휴면예금 찾아줌’(sleepmoney.kinfa.or.kr )이에요. 접속하면 휴면예금 계좌 목록을 알 수 있으며, 확인된 잔고는 본인 계좌로 이체하거나, 기부금으로 전환 가능하답니다.


물건 살 때 기억하세요, 쇼핑 할인 팁!

-약국 할증 시간은 피해요
일요일이나 기타 공휴일에 병원 진찰 시 기본 진찰료의 30%를 더 내야 하듯 약국 조제료도 야간 가산제도에 의해 평일 오후 6시(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또는 일요일∙공휴일에는 조제료의 30%가 할증됩니다. 일반의약품은 제외되며, 처방약이나 처방 일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B급 상품 저렴하게’ 파는 앱도 있어요
인플레이션에 힘입어 요즘 마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저렴하게 판매되는 유통기한 임박 제품이나 못난이 채소∙과일 등이에요. 쿠팡 등 온라인 마켓에서도 하자 없는 반품 상품 등을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이러한 B급 상품 아이템을 모아 판매하거나 정보를 알려주는 앱도 성행 중인데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라스트오더’ 등이 대표적이니 다운로드해 활용해 보세요.

-‘덤’ 상품은 매장에 ‘킵’ 해놓고 필요할 때 가지고 와요, 편의점 ‘키핑 쿠폰’
키핑 쿠폰이란 1+1 또는 2+1 같은 행사 상품을 구매할 때 먼저 결제를 하고 현재 필요한 물품만을 가져가고 다른 ‘덤’ 상품은 매장에 ‘킵’ 해놓는 것을 뜻해요. 앱에 저장한 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전국 어느 점포에서나 찾으면 됩니다. 이를테면 부산에 있는 CU에서 구매한 2+1 초코우유 중 하나를 키핑 쿠폰으로 저장했다가 서울에 있는 CU에서 상품으로 받아 갈 수 있어요. 동일 상품 내에서 교차구매도 가능합니다. ‘우리동네GS’(GS편의점), ‘포켓CU(CU편의점) 앱을 다운로드한 후 가까운 편의점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