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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영양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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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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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으로서 책임감이 있습니다. 내가 먹는 것 못지않게 사료를 꼼꼼히 고르지요. 그것도 모자라 요즘은 영양제에도 부쩍 관심을 두게 됩니다. 이 모두가 남 일 같지 않다면 주목해 주세요.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제, 고르고 선택하는 법을 전해드립니다.

좋은 것, 건강한 것만 주고 싶은 마음은 동물이라 한들 다르지 않지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나날이 확장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용품 기업은 물론 제약사와 건강기능식품 기업, 심지어 식품 기업까지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그만큼 선택지도 다양해졌고요.

수많은 제품을 접하다 보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멋진 사진과 설득력 있는 글을 보다 보면 하나하나 모두 '우래기(우리 아기)'에게 필요할 것 같거든요. 오메가3, 멀티비타민, 유산균... 무엇을 어떻게 고르는 게 좋을까요?

정답은 '우리 집'에 있습니다. 평소 먹는 사료,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에요. 사료 뒷면의 설명서를 잘 살펴보세요. 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 칼슘, 인 등 함유 성분이 표기되어 있답니다. 반려동물 사료는 대부분 필수 영양소를 함유합니다. 하지만 오메가3, 루테인 등이 빠져 있다면 영양제로 보충해주거나 사료를 바꾸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수의사와 상의하는 것입니다. 피검사 등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에 도움이 될 영양 성분을 파악할 수 있지요. 동물병원에 갈 때, 평소 먹는 사료와 간식의 성분을 촬영해 가면 수의사와 상담할 때 도움이 될 거예요.


집에서도 간편하게, 반려동물 건강 체크 아이템


알파도펫 소변검사 키트 소변검사를 통해 당뇨, 방광염, 요로감염, 신부전, 간담관질환 등을 자가검사 할 수 있습니다. 검사지를 전용 앱으로 스캔해 구체적인 수치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펫스코드플러스 DNA 유전자 검사 반려견의 유전 정보를 통해 혈통을 파악하는 검사 키트입니다. 품종에 따라 발병하기 쉬운 질병을 파악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닥터 아몬드 P3 피부에 가볍게 대어 체온, 심박수, 혈압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나 심박수를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이상이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거예요.

반려동물 영양제를 선택할 땐 꼭 확인할 점이 있습니다. 성분과 함량입니다. 사람이 먹는 영양제는 '건강기능식품법'에 따라 성분과 함량 표기를 정확히 해야 하지만, 반려동물용은 그렇지 않아요. 성분, 함량 표기가 안 된 제품도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성분과 함량, 원산지, 제조 시설 등을 표기한 것도 많으니 정보가 명확한 제품을 고르면 되겠지요.

사람이 먹는 영양제,
반려동물에게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NO! 함량 조절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몸집이 훨씬 작은 반려동물에게는 0.1mg의 차이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 손으로는 용량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없으니, 반려동물에 맞게 함량을 조절한 전용 영양제를 급여해야 합니다.

영양제를 두 가지 이상 급여하고 싶다면 성분을 더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비타민A·D·E·K 등 지용성 비타민은 과용 시 간 독성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성분별로 일일 섭취 허용량이 비교적 명확하지만 반려동물용은 그렇지 않아요. 종 혹은 연령대마다 덩치와 무게, 소화 능력이 다르니 일일 섭취 허용량을 규정짓기 어렵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어떤 성분을 얼마나 먹여야 할지 파악하기 힘들 거예요.

결국 보호자가 할 수 있는 건, 두 가지 이상 영양제를 고려할 때 성분이 겹치지 않게 선택하는 것입니다. 가령 비타민 A와 D, 아연, 엽산, 셀렌을 함유한 멀티비타민을 선택한 후 오메가3, 루테인, 안토시아닌 등을 함유한 영양제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사료의 영양 성분도 미리 체크하고요.

마지막으로 영양제를 처음 먹인다면 한 달 정도는 세심히 살피길 권합니다. 혹시 모를 알레르기와 부작용을 파악해야 하니까요. 영양제를 먹은 뒤 피부를 긁거나 붉은 발진이 나거나, 구토하는 경우가 잦다면 즉시 중단하고 병원을 찾길 권합니다.

반려인이 가장 바라는 목표는 노년기까지 튼튼한 ‘내 새끼’의 모습이겠지요. 반려동물 영양제, 현명하게 선택해 오래오래 건강히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건강 효과별 영양 성분

관절 건강 MSM, 글루코사민,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2, D3
눈&항산화 루테인, 비타민 E, 코엔자임 Q10, 비타민 E
피부&모질 오메가3(EPA+DHA)
간 건강 밀크씨슬
소화기 프로바이오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