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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당뇨병?

혹시 나도 당뇨병?

#당뇨 | #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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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당뇨병. 하지만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당뇨병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젊은 당뇨’가 늘어난 이유와 진단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발병 세대 점점 낮아지는 당뇨병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젊은 당뇨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요. 문제는 자신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알게 되더라도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방치하면 더 큰 병으로 이어지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젊은 당뇨가 위험한 이유

젊은 나이에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유병 기간이 길 수밖에 없는데요. 이에 따라 각종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증가하게 되죠. 특히 젊은 당뇨 환자는 향후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60~80%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이처럼 이른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면 각종 합병증과 치매 위험이 높으므로 평소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당뇨 전조증상은?

당뇨 전조증상은 매우 다양해요. 대표적으로 피로와 권태, 수면 장애를 들 수 있어요. 물을 마셔도 계속 입이 마르고, 많이 먹어도 허기를 느끼곤 하죠.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지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혈당 스파이크를 아시나요?

식사 후 급격히 혈당이 급상승하는 현상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하는데요. 최근 혈당 스파이크를 통해 당뇨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게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어요. 식후 1시간 사이에 혈당이 높을 경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죠. 따라서 혈당 스파이크를 체크하는 것도 당뇨병 예방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당뇨병, 예방과 관리가 최선

당뇨병 발병률을 낮추고 진행을 막고 싶다면 ‘체중 관리’는 필수예요. 젊은 당뇨 전 단계 환자  대부분이 비만인에서 발견되기 때문인데요. 평소 꾸준하게 운동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죠.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는 혈당을 올리는 원인인데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되 식사할 때 식이섬유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것도 도움이 돼요. 또 식사 후 바로 휴식을 취하기보다 10분이라도 걸으며 가볍게 운동하는 것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