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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동의 첫걸음, 신용 관리

경제 활동의 첫걸음,

신용 관리

#신용 |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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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만들기 위해 거치는 관문, 바로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일인데요. 나의 경제 명함 신용 등급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아볼까요?

내 신용은 몇 점?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지표로 1~1,000점으로 세분화되어 있어요. 이전에는 1~10등급의 신용등급제로 운영되다 2021년 바뀌었죠. 신용점수가 1,000점에 가까울수록 금융권에서는 우량 고객에 속해요. 신용점수는 상환 이력, 부채 수준, 신용 거래 기간이나 형태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답니다.

신용 관리 기준 4가지

1 상환 이력
대출을 받았다면 얼마나 잘 갚았는지 체크하는 거예요. 100만원 이상 금액을 90일 이상 내지 않는 ‘장기연체’는 무려 5년이나 기록으로 남아요. 30만원 이상 금액을 30일 이상 연체하면 ‘단기연체’에 해당하는데요. 신용카드 대금, 통신요금, 공공요금, 세금 등이 모두 포함돼요!

2 부채 수준
부채를 잘 갚는지 확인하는 항목인데요. 소득 대비 부채 수준이 높지 않은지, 연체는 없는지를 보고 판단한답니다. 부채가 아예 없는 사람보다 소액의 부채라도 성실히 꼬박꼬박 갚는 사람이 신용점수가 더 높아요.

3 신용 거래 기간
안 쓰는 신용카드가 있어서 해지하려고 했다면 고민해보세요. 카드는 그간의 신용 기록을 나타내는 지표와 같아서 개설 기간이 긴 카드일수록 높은 점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갑자기 신용대출을 많이 받으면 점수가 하락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4 신용 거래 형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함께 써야 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갚는 과정이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적절히 분배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신용 관리가 필요한 이유

신용카드를 만들고 대출을 받을 때 카드사나 은행에서는 가장 먼저 신용점수를 확인해요. 점수가 높으면 대출이나 카드 심사에 유리하고, 한도도 높아지죠. 또 대출을 받을 때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요.

신용도 높이는 팁

주거래 은행을 정하고, 연체 금지
꾸준히 같은 은행을 통해 월급을 받고, 돈을 소비하면 은행 내에서 신용도가 높아져요. 우대금리 및 수수료 인하 혜택도 누릴 수 있고요. 신용카드가 없다면 발급받아 소비하고, 잘 갚으면서 신용 점수를 높이면 도움이 돼요. 휴대폰 요금, 세금 등은 연체하지 않도록 자동이체를 설정하고, 출금일에 잔고를 잘 확인하세요.

신용카드 똑똑하게 사용하기
신용카드를 적절히 사용해야 금융권에서는 거래 실적이 있는 사람으로 판단해 점수를 높일 수 있어요. 과소비는 금물! 일시불 위주로 사용하는 게 좋아요. 할부 결제를 장기간 이용하면 신용점수에 좋지 않거든요. 신용카드는 한도의 30~50% 이내에서 사용하는 게 좋고, 나머지 소비는 체크카드를 활용해보세요!

은행 상품 이용하기
적금이나 예금 등 은행 상품을 자주 이용하면 신용점수 향상에 도움이 돼요. 적은 금액이라도 매달 저축하면 은행에서는 현금 유동성이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거든요.